광진경찰서는 기저귀에 대변을 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51살 신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
난 5일 자택에서 79살의 어머니 임 모 씨가 기저귀에 대변을 본 사실을 뒤늦게 알고 "냄새 나는데 왜 말하지 않았느냐"며 임시를 마구 때려 다음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자신의 폭행 사실을 숨기고 어머니 장례를 치르려다 병원 측이 "사망진단서의 사인이 '외인사'라고 기재된 시신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