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기울어져 초등생 14명 부상

오늘 오전 10시 7분 쯤 전북 김제시 진봉면 보리밭축제장에서 공기놀이기구가 기울어지면서 놀이기구에서 놀던 초등생 14명이 부상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학생들은 축제장에 설치된 에어바운스가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기울어지면서 중심을 잃자 놀이기구 밑으로 떨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머리와 어깨 등에 경상을 입었습니다.
김제지역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이들 학생은 현장체험 학습을 나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부상한 학생 중 2명은 퇴원했고 나머지 12명은 전북대병원과 우석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