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경주 문화엑스포 개막을 100여 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입장권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예매 첫날 전국에서 2만 장이 팔린데다 해외 홍보도 순조롭게 진행돼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11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가 개막을 100여 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최근 농협 경북지역본부와 후원은행 협약을 맺고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김규태 /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 "먼저 대구 경북에 있는 750개 농협 점포와 전국에 있는 5,500개 점포망을 통해서 전국에서 일제히 예매를 시작함으로써…."
조직위가 목표로 잡은 관람객은 150만 명.
하지만, 내심 더 많은 관람객이 찾아 6차례 행사 누적 관람객 1천만 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엑스포는 지난 5회 행사까지 모두 837만 명이 찾았습니다.
조직위는 관람객 유치를 위해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홍보에 적극적입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세계화,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함께 알리는, 표도 팔면서 그런 문화적인 행동도 같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할 것입니다."
특히 KTX 신경주 역이 개통한데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시점에 개최돼 시너지효과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조직위는 경제 파급 효과로 생산유발 6천300억 원, 소득유발 2천억 원, 고용유발 8천여 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