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의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수백억 원을 챙긴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13명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이 같은 혐의로 게임업체 운영자 42살 김 모 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업체 감사인 41살 김 씨의 동생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해외
운영자 김 씨 등은 2009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온라인 게임 '스페이스컴뱃'을 가맹점으로 등록한 전국 PC방 287곳에 제공하고 별도 사이트에서 환전하는 수법으로 모두 266억 원의 부당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