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가 허술한 중대형 마트를 상대로 고가의 양주와 분유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52살 이 모 씨 등 2명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와 충청 일대 마트에서 모두 45차례에 걸쳐 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비닐봉지에 고급양주나 분유
또 장물업자 49살 김 모 씨는 이 씨 등으로부터 장물을 시중가의 30% 가격으로 사 즉시 처분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 3명을 모두 구속하고, 이들의 여죄를 캐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