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한 감독 당국의 특별검사가 연장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종료될 예정이던 농협에 대한 특별검사를 오는 1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특별검사에서 농협이 적절하게 내부통제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면서 연장된 검사기간 동안 책임자들을 가려내고 나서 확인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지금까지 밝혀낸 농협의 위반사항에 대한 제재 대상을 선정하려고 법률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