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장 강한 강도와 긴 시간으로 황사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벌써 나흘째 황사의 영향권에 들어 있는데요,
현재 미세먼지농도는 추풍령 252, 광주 225마이크로그램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농도는 점차 옅어지겠지만, 오늘 낮 동안에도 남부지방은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고요,
남해안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황사특보는 조금 전 5시를 기해서 모두 해제된 상황입니다.
한편, 오늘도 평년수준의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대구의 기온 23도까지 오르면서 남부지방은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져 다소 덥다고 느낄 수 있겠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도 맑은 가운데 따뜻해서 나들이 즐기시기에 좋겠는데요,
다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적절한 옷차림으로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겠습니다.
아침의 안개만 제외한다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영동지방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불이 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2도, 춘천 7도,
<최고>낮기온은 서울 21도, 청주와 대전 22도, 대구 23도까지 올라서 포근하겠습니다.
<주간>다가오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은 활동하시는데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다만, 주말인 토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