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동백광장에서 유가족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주기 추모식을 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9일부터 5월 6일까지를 '5·3 동의대 사태 순국 경찰관 추모주간'으로 정해 사진전과 함께 '동의대 사건 등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보상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5·3 동의대사건'은 1989년 5월3일 경찰이 동의대 중앙도서관에 잡혀 있던 경찰관 5명을 구출하다가 화재가 발생해 경찰과 전투경찰 7명이 숨진 사건입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