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줄곧 황사가 말썽입니다.
서울과 서해안 전역, 전남과 경남 일부 지방, 그리고 제주도에 황사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황사, 밤부터 물러나>황사는 오늘 밤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약화되겠습니다. 하지만, 서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따뜻한 날씨>공기는 안 좋지만, 날씨는 무척 따뜻합니다.
내일도 바람 없이 따스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에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서해안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한편, 강원 동해안 지방은 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이 발생하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9도, 전주 7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구 23도, 강릉 17도가 예상됩니다.
<주간 날씨>어린이날인 목요일은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어버이날을 앞둔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생활정보, 오이의 효능>오늘 생활정보 시간에는 오이가 어디에 좋은지 알려 드릴게요.
오이에 수분이 풍부한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이 때문에 오이를 많이 먹으면 이뇨작용을 촉진해 방광염이나 신장병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피부건강에도 좋습니다. 특히 오이에 들어 있는 이소크엘시트린이라는 성분은 부기를 빼는 효과가 있어 부종에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 분해에도 좋습니다.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비타민C가 많이 필요한데 특히 소주로 인한 숙취에는 오이가 효과적입니다. 얇게 썬 오이를 넣은 술을 마시면 덜 취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하네요.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