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여름 집중호우가 내릴 것을 대비해 '2011년 풍수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침수 취약지역에 있는 지하주택 주민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 1만 명을 전담 배치해 수방시설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때는 주민들과 함께 복구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 15일까지 침수 취약지역 하수관거 954km
지난해 추석 폭우로 침수됐던 광화문광장에는 단기 대책으로 C자형 하수암거의 배수용량을 늘리고 빗물 유입시설을 확충하고, 2013년까지는 광장 지하 40m에 길이 2km의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완공할 예정입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