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 조직 '범서방파'가 병원을 강탈하고 경매에 개입해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경매 위기에 내몰린 강원도 횡성의 한 병원을 구제해주겠다며 장애인단체에 명의를 이전하게 한 뒤 병원을 강탈한 혐
또 경기도 안산의 한 제조업체 경매 과정에 개입, 인수 의사를 밝힌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해 원래 사장이 다시 인수하도록 도와준 뒤 거액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서방파 조직원 등 100여 명이 불법 행위에 개입했다는 첩보를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