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내일까지 황사 … 따뜻한 봄날씨

<남부 내일까지 황사> 이틀째 황사가 전국을 덮고 있습니다. 다행히 황사가 점차 물러나면서 충북과 경북 지방의 황사주의보도 해제됐는데요, 아직 그 밖의 남부지방은 황사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황사는 오늘 밤 대부분 사라지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계속해서 주의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따듯> 한편, 오늘 조금은 덥다고 느끼신 분들도 많으시죠? 곳곳에서 초여름 같은 날씨가 펼쳐졌는데요, 내일도 남부지방 낮 기온 24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만큼이나 따뜻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기상도> 내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구름이 지나겠습니다.
제주도는 오전 한때 비가 내리겠고, 출근길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최저> 내일 아침 기온, 서울 9도, 대구와 울산 14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게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최고> 한낮 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21도, 광주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 날씨> 금요일까지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린이날도 야외활동 즐기시기 좋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쯤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시아 날씨> 내일 도쿄와 베이징 등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고, 방콕은 아주 맑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