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지원자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인 안 모 씨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2007년 11월 한나라당 국회의원 공천을 희망하는 장 모 씨에게 공천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며 1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 씨는 또 지난 2009년 사기 혐의로 체포된 홍 모 씨가 구속되지 않도록 도와주겠다며 800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