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 단계에서 피해아동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막고 아동 진술의 신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단체와 경찰청이 이같은 방안을 고안했습니다.
대한변협과 경찰청은 11일 성범죄 피해아동의 법률적 서비스를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지역변호사가 조사 단계에 참여해 아동의 증거 능력 문제를 돕기로 했습니다.
변호사들은 조사 과정에서 반복진술이나 피해 사실이 주변에 노출되는 등의 '2차 피해' 발생을 모니터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