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국민일보 회장과 발행인, 국민문화재단 이사직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목사는 지난 29일 열린 국민문화재단 임시 이사회에 서면으로 국민일보 회장과 발행인, 국민문화재단 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사회는 일단 조 회장의 사표를 반려하기로 했습니다.
조 목사는 지난 22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에서 "저의 할 일은 다 끝났다"며 교회 내 모든 직책에서 사실상 물러날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