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을 지나던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는데요, 늦은 오후나 밤부터 다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다가 아침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개겠습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 내릴 비의 양 짚어보면, 중서부 지역은 80밀리미터 이상 내리겠고, 충청과 경북 지방은 30에서 6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40밀리미터로 강수의 편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짙은 황사>한편,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편서풍으로 타고 한반도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황사주의보 발령 기준의 10배가 넘어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황사는 오늘 밤 비에 섞여 내리겠고, 내일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기상도>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새벽부터 점차 비가 개기 시작하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서울 10도, 청주와 대전 12도, 부산 15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최고>한낮에는 15도에서 24도의 분포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 날씨>5월의 첫 출근길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으면서, 당분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