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동조합인 서울지하철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습니다.
서울지하철 노조는 오늘(29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민주노총 탈퇴를 가결하고, 7월 복수노조 허용시점에
조합원 8,639명 중 8,197명이 참여해 53.02%인 4,346명이 탈퇴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지하철 노조는 민주노총을 대표하는 핵심 사업장 가운데 하나였지만2001~2007년 계속된 파업 등으로 대량해고와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가 이어지면서 조합원들의 불만이 고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