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29일 자신의 의붓딸을 8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48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3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B양을 성폭행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일 새벽, 집에서 잠을 자던 B양을 성폭행하는 등 8년간 80여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B양은 A씨가 자신의 친 아빠인 것으로 알고 있었고, 경찰에 신고할 경우 부모님이 이혼할까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 “아이가 너무 여리고 착해서 상처를 키운 거 같아 더 슬프다.”, “정말이지 더러운 사람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