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10대 청소년을 번갈아 성폭행해 임신까지 시킨 인면수심의 부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가출한 17살 김 모 양을 유인해 술을 먹인 뒤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42살 정 모 씨를 구속하고 정 씨의 아들 역시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부자는 지난해 12월 1일 서울 강서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만난 김 양에게 술을 먹여 인근 공사장 컨테이너박스에 데리고 가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 부자는 갈 곳이 없어 컨테이너박스에 머무르는 김 양을 한 달에 걸쳐 수차례 더 성폭행해 임신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