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일도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주말에는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에 올 들어 처음으로 호우특보가 내렺리 가능성이 높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김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내일도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4도가 되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지방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후부터 흐려지기 시작해 밤늦게 중부 서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됩니다.
토요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토요일 새벽에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와 전라북도 3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 내리겠고, 그밖에 지방은 5~40mm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적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토요일 늦은 밤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황사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28일과 내일(29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토요일 밤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시작해 일요일에는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