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부터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면 호우특보가 발효됩니다.
기상청은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를 실효성 있게 하기 위해 특보 기준을 개선해 6월부터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12시간 강우량이 80mm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를 내리던 것을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될 때로
또한, 12시간 강우량이 150㎜ 이상 예상될 때 내리던 호우경보도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로 변경합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상황을 고려해 호우특보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며, 여름부터는 호우특보가 보다 현실적인 예방지표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