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워런트증권인 ELW 부당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가 오늘(25일) KTB증권 등 수사 대상 2~3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증권사에서 오늘(25일) 오전 9시부터 8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여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증권사는 지난 3월 한차례 압수수색을 받은 곳으로 오늘(25일) 압수수색은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새로운 스캘퍼 팀에 대한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초단타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스캘퍼들이 ELW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앞서 검찰은 지난달 현대증권과 삼성증권 등 10곳을, 지난 14일에는 이 가운데 우리증권과 대신증권 등 4곳을 2차로 압수수색했으며, 수백억 원대의 ELW 불법매매를 공모한 혐의로 스캘퍼와 현대증권 직원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오대영 기자 / 5to0@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