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망 마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가 시스템 삭제명령의 진원지인 노트북에 접속된 IP를 역추적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농협의 전산망을 관리해주는 한국IBM 직원의 노트북과 연결된 정황이 있는 수백 개의 IP 중 경로가 의심스러운 IP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농협 사태가 외부에서 원격조종 해 일어난 것에 무게를 두고, 회사 내부자나 전문 해커, 혹은 이들의 공모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