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어 쌀쌀…밤부터 비

<1>지난 주말 햇살은 밝은데 바람이 차가워서 추웠다고 느끼신 분들 많으시죠?
연일 봄바람이 심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봄바람에 여우가 눈물 짓는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봄에 부는 바람은 차갑습니다.
이런 날씨 때문에 감기 걸리신 분들도 많으신데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기온이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서울은 17도, 대구는 21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다만, 오늘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쌀쌀하겠습니다.
한편,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2>내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나 밤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고요,
밤늦게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8도, 전주 9도, 부산과 울산 10도 등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7도, 강릉 20도, 광주도 20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간>내일 전국에 비가 온 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이후 이번 주에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