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부 일부 지방은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 늦게부터 그치겠고, 내일은 흐린 가운데 바람이 불어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알아봅니다.
김선진 기자
【 질문】 남부지방으로 비가 집중되고 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역별로 강수량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후 1시 기준으로 진도 57, 완도 42, 서귀포 43.5, 광주 30.5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또, 지금까지 서울은 19, 대전 22.5, 부산 22, 강릉에는 17.5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5~20mm, 남부지방과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10~40mm,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앞으로도 6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남해동부와 서부 전 해상, 동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 늦게 서해안지방부터 서서히 그치기 시작해 밤늦게 모두 그치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낮은 강원 북부 산간에는 1~3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바람이 불면서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9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일요일에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 다음 주 화요일 또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