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모은 후원금을 중간에 가로챈 후원단체 소속 간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돈을 챙긴 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회 사무국장 46살 강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 씨 등은 20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매년 수억 원에 이르는 후원금을 받았지만, 비영리 단체인 탓에 외부의 관리 감독을 피해 빼돌린 후원금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