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컴퓨터와 인터넷을 창의적으로 쓸 수 있는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 이원규 교수 연구팀은 초등학생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기술 활용 역량 테스트를 한 결과 학년이 올라갈수록 최하 성적을 받은 학생 비율이 늘고, 평
연구진은 평균 이하 등급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1∼2학년 그룹에서는 18%였지만, 3∼4학년 그룹은 35%, 5∼6학년 그룹은 44%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고학년이 될수록 인터넷 서핑과 게임 등 단순한 사고만 필요한 IT활동에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