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산에서는 50번째 성웅 이순신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공연과 퍼포먼스는 물론 전통시장 축제와 온천욕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0번째를 맞는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구제역 여파로 축제 기간이 이틀로 줄었지만, 관광객들을 맞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번에는 특히, 온양온천 시장 등 시내 중심 상권 전체를 축제장으로 변화시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전통무예 시연과 창작뮤지컬, 주먹밥 만들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퍼포먼스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맹주완 / 축제준비위원회 이사
- "청년 이순신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50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대단위 온천단지인 이점을 최대한 살려 축제 기간 관광객들이 족욕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트래비 분수가 마련되고, 외암 민속마을에서는 전통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 인터뷰 : 복기왕 / 아산시장
- "(온천에서) 목욕도 하시고, 봄의 정취가 듬뿍 배어 있는 현재 유네스코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외암 민속마을에서 우리 전통마을을 보고 가시면 주말을 충분히 보람있게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산시는 이순신 장군의 고향으로 장군의 충정을 기리는 현충사와 묘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매년 이순신 장군의 탄생일인 4월 28일에 맞춰 축제가 열립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