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광주, 대구 등 전국을 돌며 여성들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차치기범’이 기승해 여성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5분 서울 관악구 관악초등학교 앞에서 검은색 SM5 '26루8003' 승용차를 탄 2인조가 김모(61)씨의 가방을 낚아채 사라졌다
검은색 SM5 승용차를 탄 2인조 차치기범은 지난 10~18일 사이 서울(11건)과 경기(4건), 광주(4건), 대구(2건) 등 전국을 돌며 주로 귀가 중인 여성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등 20여 건의 범행을 저질렀다.
범인은 주로 밤늦은 시간 골목길을 혼자 걷는 부녀자를 노렸다.
피해자들은 두 명이 탄 자동차가 갑자기 옆으로 다가오더니 조수석에 탄 남성이 가방을 낚아챘다고 진술하였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19일 오전 5
한편 CCTV에 찍힌 범인은 30, 40대로 보이는 남성으로 마른 체형에 머리가 눈썹까지 내려오며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있다.
이혜리 인턴기자(hyelis2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