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 맑고 포근

<1>네, 벌써 봄이 간다고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지만,
앞으로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날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또,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 든다'는 말이 있는데요,
그제와 어제 촉촉한 단비와 봄눈이 내려서 올해 백곡을 더 기름지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오늘도 아름다운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이 맑고 낮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는데요,
서울 18도, 전주 20도, 대구의 기온은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2>한편, 현재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박무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근길 안전운전에 유의하시고요,
또, 경북 내륙지방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산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고기압 영향을 받아 종일 맑고 파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서해안은 오늘까지 사리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7도, 전주 4도, 강릉 2도 정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8도, 청주와 대전 19도, 광주 20도 등 어제보다 높아서 포근하겠습니다.

<주간>내일도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리겠고요,
비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