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유리 씨가 자신의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매년 모델들의 자살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이번에도 자살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삼성동의 한 원룸에서 22살 모델 김유리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발견 당시 잠옷 차림으로 누운 상태였고,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외상 전혀 없고, 외부 침입도 전혀 없고…. 속옷차림으로 침대에 반듯하게 누워 있었어요."
경찰은 집에서 신경안정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자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건장한 남성들이 사무실로 몰려와 직원의 멱살을 붙잡고 난동을 부립니다.
경찰은 복합쇼핑몰 관리업체를 상대로 10여 차례 행패를 부린 혐의로 50살 김 모 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10억 원권 표지어음을 위조해 유통하려던 30살 조 모 씨 등 3명이 구속됐습니다.
조 씨는 위조어음으로 투자 유치를 할 계획이었지만, 어음발행확인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은행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인천에선 미국 치과 임플란트 학회 회원증서를 위조한 46살 천 모 씨 등 2명과 증서를 구매한 치과의사 218명이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천 씨등은 지난해 5월~10월, 미국 임플란트 회원증을 위조해 1개당 15만 원씩 받고 팔아 3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민재입니다.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