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따르면 공군대학 전임교수인 장 모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 2월까지 2, 3급 군사기밀 17건을 유출해 군수업체 등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또 장 씨에게서 자료를 건네받거나 또 다른 기밀을 수집해 누출한 혐의로 예비역 공군대령인 홍 모 씨와 예비역 중령 박 모 씨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빼돌린 군사기밀이 외국 군수업체로 흘러들어 갔는지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 오대영 기자 / 5to0@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