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비리근절 위해 과징금제 도입"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최근 검찰수사에서 드러난 검정 교과서 리베이트 비리와 관련해 과징금 제도 등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설동근 차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현재 교과서 발행 공급체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교과서 용지 발주 시스템이나 검정 교과서 납품체제 등도 재점검할 방침"이라며 "다만 이번 교과서 비리는 한국검정교과서의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일부 직원의 도덕적 해이로 말미암아 발생한 사안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