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알선해주고 고율의 수수료를 챙겨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금융기관 상담자료에서 빼낸 개인정보를 통해 고객에게 접근한 뒤 제2금융권 등을 소개해주고 18~30%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42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공릉동에 불법 대출알선업체를 차려놓고 매달 2억여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개인정보가 담겨 있는 상담자료를 업체 사장으로부터 받았다는 직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도망간 사장을 쫓고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