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핀 봄꽃과 따뜻한 날씨가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는데요,
다만, 대부분 지방의 대기가 무척 건조한 상태입니다.
요즘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각별히 산불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비> 다행히 내일은 그동안의 건조함을 해소 시켜줄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고, 내리는 양도 꽤 많겠습니다.
일부 산간지방은 비가 눈으로 바뀌기도 하겠는데요,
특히 동해안 지방에 최고 100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도>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새벽 경기 서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륙지방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이나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두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최저> 내일 아침 기온 서울 8도, 청주 9도 울산 4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최고> 한낮 기온은 서울 10도 등으로 오늘보다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주간 날씨> 이번 주는 비가 잦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은 모레인 화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금요일과 토요일에 봄비가 대부분 지방을 촉촉이 적시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