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손님을 들여보내지 않은 호텔신라가 여론의 따가운 시선에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호텔신라는 이번 사건에 대해 "뷔페식당은 특성상 다른 손님이 한복에 걸려 넘어지거나 소매에 음식이 묻어 위생 문제가 제기되는 등 한복과 관련된 고객불만 사례가 발생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고객의 안전을 위해 안내를 한다는 설명이 미숙해 사건을 키웠다며, 임직원 교육 미흡에 책임을 통감하며 반성, 자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복 착용으로 불편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는 뷔페식당을 제외하고 다른 시설에서는 한복 제한이 없는데 모든 시설에 금지되고 있는 것처럼 왜곡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복은 규제하면서 기모노
또 한식당을 철수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시내 전문 한식점과의 경쟁에서 지속적으로 우월성을 확보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철수를 했다"며 "한식 조리사가 연구를 계속하고 한식메뉴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