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후 7시 30분쯤 삼성과 두산의 야구 경기가 열리던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8회 초, 삼성이 두산에 2대 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갑자기 정전이 발생해 경기
삼성과 두산은 내일(17일) 오후 경기를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구 시민운동장 측은 경기장을 비추던 5번 조명등에서 전기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대구 구장은 지난 1948년 개장한 대표적인 노후 구장으로, 대구시는 수성구 지하철 대공원역 인근에 새 야구장을 지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