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맑고 포근…일부 중부지방 황사

【 앵커멘트 】
주말에도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걸쳐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토요일인 내일(16일)은 전국이 맑은 화창한 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대기가 건조하고 일부 지방에는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청은 몽골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15일) 밤부터 내일(16일) 오전 사이에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원도 영동 지방 등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니 산불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내일(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대전 6도, 대구 9도, 부산 10도, 광주 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대구·대전·광주 19도, 부산과 울산 16도로 중부 지방은 오늘(15일)보다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17일) 역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7도, 낮 최고기온은 15~1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비가 오겠고, 특히 강원 영동지방은 화요일까지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