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는 컵라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1천779㎎으로,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치의 89%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청은 연구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 점유율 상위를 기록한 컵라면 12건을 조사한 결과 평균 나트륨 함량이 1회 제공량당 1천779㎎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권고량인 2천㎎의 약 89%에 달합니다.
보고서는 소비자들이 컵라면 전체 나트륨 함량의 64.4% 정도를 차지하는 국물을 적게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