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자리 찾는다는 것, 정말 쉬운 일이 아니죠!
서울시와 중소기업 중앙회가 손을 잡고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기로 했는데, 꼭 좋은 결실을 맺어야겠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손을 잡았습니다.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일자리 1만 개를 추가 창출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총 1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 자금 가운데 절반이 넘는 6천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했던 각종 계약제도를 개선해 중소기업의 입찰 기회를 늘릴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제안서 평가 때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가산점을 4점에서 6점으로 확대하고, 입찰사가 직접 자재를 사는 턴키 공사에서 중소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때까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개 기업이 1명을 더 채용하는 '1+1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5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 발굴과 중견 전문인력 채용 등을 통해서도 일자리를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장
-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서 중소기업계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달 안에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 wugawug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