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밤 10시쯤 경기도의 한 대학 운동장에서 50살 김 모 교수가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교수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 교수는 얼굴 등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경찰은 당시 현장에 김 교수 외에 같은 과 이 모 교수가 같이 있었고, 몸싸움을 벌였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교수와 이 교수가 다투는 과정에서 김 교수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