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시작부터 파행으로 치달았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8일) 제2차 전원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새로 선출하고 내년도 최저임금안 심의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노동계의 불참으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됐습니다.
양대 노총은 "청와대와 고용노동부가 박준성 성신여대 교수를 위원장에 내정해 위원회 운영에 개입하고 있다"며 "박 교수는
최저임금위원회는 다음 주 안에 운영위원회를 열어 전원회의 일정을 다시 조율하기로 했지만,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 차가 워낙 커 최저임금이 확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