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스리랑카 노동자들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같은 스리랑카인 26살 A 모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시흥의 한 공장에서 스리랑카 노동자 6명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히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스리랑카인 10여 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 노동자들이 평소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