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비…남해안 벼락·돌풍·폭우

<레이더>오늘 내리는 비에 방사능이 섞여 있더라도 인체에 아무 해가 없다고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대비하고 피해주시면 더 좋겠죠?
우산이나 우비 꼭 챙겨서 출근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으로 보시면, 강수대가 전국적으로 넓게 자리한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봄비치고는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우량>앞으로 남해안과 제주산간에 최고 60mm, 많은 곳은 70mm 이상의 폭우와 함께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비의 강도가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 없도록 주의해주시고요,
충청과 전북, 경북에 5에서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5mm 안팎으로 매우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종일 비가 내리겠지만,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오후 늦게나 밤에 서울 경기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1>비가 그치고 나서는,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오늘 밤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내일 전국적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입니다.
서울 9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등 어제보다 많게는 7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최고>하지만, 낮기온은 어제보다 낮아서 서늘하겠는데요,
서울 11도, 청주 14도, 울산 16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요,
이후에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