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카드와 조작된 카드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호텔 카지노에서 수십억 원을 챙긴 도박단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카드 순서를 조작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89억 원을 챙긴 53살 임 모 씨 등 4명을 붙잡아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주범 53살 김 모 씨 등 4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교포들로 구성된 사기단은 '
경찰은 또 이들이 카드를 바꿀 때 CCTV의 방향을 조작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호텔 카지노 직원 45살 이 모 씨 등 3명도 입건했습니다.
[서복현 / sph_m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