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총학생회는 청소노동자 파업과 관련해 용역업체가 학교와 노조 사이에서 교섭 협상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학교가 나서서 교섭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총학생회는 오늘(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연세대 내부 의사결정으로 시급 4천6백 원을 골자로 한 협상이 통과됐지만, 용역업체가 협조하지 않아 교섭이 결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한중 총장이 학내 구성원에게
앞서 고려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청소·경비 노동자 8백여 명은 급여 인상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을 벌였고, 이 중 이대와 고대는 임금 협상이 타결돼 연세대만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