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포근…곳곳에 약한 빗방울

<1>현재 동해안과 영남,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건조가 무척 심해서 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는데요,
특히, 해안지방은 강한 바람까지 불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말을 맞아 산행 가신다면,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2>오늘 동해안 지방에서는 밤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곳곳에 약한 빗방울도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황사의 강도도 약하고, 비의 양도 적어서 활동에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3>일요일인 내일은 서울을 기준으로 아침 기온 4도로 시작해서 낮기온은 13도까지 오르면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또, 충청과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약한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기상도>내일은 남부지방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청과 남부지방은 오전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서해안과 내륙지방에서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4도, 광주와 대구 5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3도, 청주와 대전 14도, 광주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고 포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