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의 첫 번째 주말인 오늘, 안개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늘에 구름도 많은데다 안개까지 끼어 있어서 시야가 답답한 모습인데요,
서해안과 동해안에서는 오늘 옅은 황사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적은 양의 비 소식도 들어 있는데요,
낮 동안에는 중부지방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저녁부터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2>비는 일요일인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내일 역시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한편, 대기건조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영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조금만 방심해도 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한식과 식목일을 앞두고 산행 가신다면, 불씨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하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고,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도 산발적
<최고>오늘 낮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는데요, 서울 13도, 청주와 대전 15도, 광주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당분간 포근한 봄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 맑은 하늘이 이어지다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