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을 요구하며 지난달 초부터 파업과 본관 점거농성을 한 고려대 청소용역 노동자들이 업체 측과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고려대분회는 오늘(1일) 오전 업체 측과 최종협상을 벌여 법정 최저임금 4천320원이던 시급을 4천6백 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외곽수당도 3만 5천 원에서 5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고려대와 연
이 중 이화여대 용역 노사가 지난달 25일 임금인상에 합의한 데 이어 고려대도 협상이 타결되면서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인 곳은 연세대 한 곳으로 줄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