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빗방울…대체로 포근

<주말 기상 전망>토요일인 내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낮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밀리미터 정도로 내리는 둥 마는 둥 하겠습니다.

내일과 달리 휴일인 모레는 전국이 화창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포근한 편에 들겠습니다.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장 날씨>이번 주말을 애타게 기다리셨을 야구팬분들을 위해 내일 프로야구 개막전이 있는 경기장 날씨를 자세히 짚어 드립니다.

기준은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2시입니다.

잠실구장과 문학구장은 흐리다가 오후 2시를 전후로 햇살이 들겠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비 올 확률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직구장과 무등구장은 온종일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5도, 부산 9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 서울 13도, 전주 16도, 강릉 1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생활 정보>오늘은 4월 첫날이자 만우절이기도 하죠?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직장인에게 만우절에 회사로부터 듣고 싶은 기분 좋은 거짓말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1위는 '두둑한 보너스 지급'이 차지했습니다. '연봉 인상'이 그 뒤를 이었고, 특별 휴가 지급 역시 상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만우절에 열 커플 중 한 커플이 농담 때문에 이별을 경험한다고 하죠. 이번에는 한 결혼정보 회사에서 조사한 만우절에 연인에게 해서는 안 되는 거짓말입니다.

1위에 '다른 애인이 생겼다.'가 랭크되었습니다. 비슷한 맥락이긴 한데요. '사실 두 명을 사귀고 있었다.'라는 거짓말도 상당히 위험하다고 하네요.

피곤해 보이는 연인에게 '오늘 정말 예쁜데?'라는 선의의 거짓말을 건넨다면 사이가 두 배는 더 좋아지겠죠?

(조미령 기상캐스터)